UnClear Space

marco daily story

이제와서 '아이폰 13 미니' 구매한 이유 자세히보기

Travel/Korea

3월의 제주여행 1일 김녕미로공원,월정리해변,올래국수

Marco Photo 2015. 5. 20. 01:16
728x90
반응형


지난 3월초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2월초부터 얼리버드로 태국이나 홍콩 ,후쿠오카 등등 여기저기 항공사 티켓을 알아보다. 가장 가깝고 만만한 그리고 가격도 저렴한 제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다. 

정말 오랜만의 여행이어서 여행용 가방도 사고 여기저기 숙소도 알아보면서 2월 한달간을 설레어 하며 지냈었는데 벌써 5월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니.. 시간은 정말 빠르다.

 


3월 4일 여행 당일 아침

더플백을 멋지게 들고 여행가는 상상을 많이 했던지라.. 

멋진 무언가를 기대하며 구매한 인케이스 EO-Travel Duffel Bag

폼 내느라 넣은 저 책이며, 파우치 좀 보라 ㅋㅋㅋ




 맥북15인치까지 수납이 가능해서 구매했던 더플백

 이것만 있으면 어디든 문제없다! 가자! 하며 맥북이며,옷이며 너무 많이 우겨넣었나보다.. 고작 3박4일 이었는데..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들고 다니느라 아주 힘들었다 ㅋㅋㅋ 여행갈 때는 최대한 짐을 가볍게하자




왕복 15만원에 두명 티켓을 구한것은 좋았으나

시간대가 오후 2시45분 비행기 ㅇㅗㅇ




어쨋든 일찌감치 김포공항에 도착해 설레어 하며 돌아댕기다가 탑승하러 고고

저어~기 우리가 타고갈 제주에어 비행기가 보인다 




이때가 기분도 설레고 제일 좋았던거 같다 ㅎㅎ

출발하기 전의 이 기분!

성큼성큼 비행기로 :)




아직 초봄인지라 날씨도 쌀쌀하고, 한라산 등반도 예정되어 있어 구매한 구양의 장갑 과 오리와 고양이




슈웅~ 하고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하늘 풍경은 언제봐도 신기하다

이때 까지는 날씨가 참 좋았는데.. 




1시간 비행 뒤 도착한 제주공항

그런데 제주의 하늘빛이 구리다..ㅠㅠ 이런 젠장 하지만 뭐 어쩔수 없지.. 하며

예약한 렌트카를 찾으러  렌트카 주차장이 있다는 5번게이트로 향했다




여기저기 보이는 봉고차 렌트업체들  

우리는 쿠팡에서 JIC렌터카란 곳에서 토스카를 빌렸는데 하루에 렌트비가 약 1만2천원 정도로 아주 저렴했다 (물론 보험은 별개다)




하지만 저렴한 만큼 차에 연식이 좀 있다 ㅋㅋ

차키를 꽂아 차문을 여닫었어야 했는데... 문 잠그는것을 참 많이 깜박했었다는ㅋㅋ


어쨋든 렌트카도 찾았겠다~ 어디든 가자하며 출발!




첫 번째 목적지는 '제주 김녕 미로공원'

미로공원도 처음이라 신기했지만 고양이들이 너무 많고 또 개처럼 싹싹해서 깜짝 놀랐다 ㅋㅋㅋ




입장료를 내고 미로로 돌진!

미로를 빠져나와 종을 치면 되는데~

생각보다 쉽지않았다 




여기구만 쉽네!  하면서 막 돌았는데.. 돌고 돌다보니 출발점이어서 놀랐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지? 어디야? 




 엄청 넓진 않았지만 미로는 미로였다



 


30여분 뒤 고난과 역경을 딛고 종까지 도착~!

도착하니 의자에서 배를 까고 누워있던 개냥이 한마리가 마구 앵긴다 ㅎㅎ




에구 귀여워~_~

'너 우리집 가서 살래?' 하고 꼬시고있는 구양 ㅎㅎ




공원 여기저기에 고양이가 최소 30~40마리는 있는듯? ㅋㅋㅋ

게다가 하나같이 다 사람에게 앵기는 경향이 있다~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이곳은 천국!




미로공원에서 나와 식사하기 전 해안도로를 타고 도착한 '월정리 해변'

하늘도 흐리고 바람도 엄청 불어 추웠지만, 풍경은 이리 멋지다




유명한 월정리 해변의 의자도 찍어보고 




해변도 여기저기 걸어보고 


월정리해변은 해변 자체도 이쁘지만 주변 해안도로가 정말 아름답다

여름에 오면 정말 환상일듯..




해가 짧아 ㅜ 첫날에 많은 구경을 하진 못했다.. 저녁 7시경

일단 제주시에서 고기국수를 먹고 숙소로 가기로 하고 고기국수 맛집이라는 '올래국수'로 향했다.




제주시 번화가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차가 너무 많아 주차하는데 애 먹었다




국수집에 들어가서 보니 저녁 늦은시간이라 다른 메뉴는 안된다고 해서 고기국수만 주문했다

가격은 7000원~!




고추와 김치가 먹음직스럽고나




그리고 곧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고기국수'가 나왔다




점심식사 이후 한끼도 못 먹은 것도 있었지만 정말 맛있었다!


깊은 맛의 고기육수와 산뜻하게 삶아진 고기 그리고 김치가 정말 잘 어울리는.. 정말 이곳은 맛집이구나 하며 신나게 흡입

양도 상당히 많다~ ㅎㅎ 배불리 먹고 제주시내를 대충 구경한 뒤 첫 날 숙소인 서귀포의 게스트하우스로 서둘러 향했다,




밤길을 헤치고 11시 늦은 시간에 도착한 '나무이야기 게스트하우스'


 다음날 아침일찍 한라산등반을 해야 했기 때문에 

대충 씻고 맥주 한 캔 먹은뒤 뜨듯하게 전기장판 켜고 다음날 한라산코스를 알아보다 잠들었다..



by Marco


728x90
반응형